[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S-OIL은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5조2118억원, 영업이익 55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기 실적은 S-OIL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과 실현에 힘입어 작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5조770억원, 영업이익 1조4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공장 최대가동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1.7% 상승했으며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미국 정유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2% 상승했다.

또한 3분기 비정유부문(석유화학, 윤활기유)의 매출액 비중은 21%에 불과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의 40%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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