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오늘(2일) 경주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년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가 의료급여사업에서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는 전체수급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사례관리대상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의료급여제도(사업) 홍보와 특화사업 실적 등을 평가했다.

경기도는 전년대비 진료비 78억 원 절감, 멘토링 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시상하고 있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만4000명의 의료급여 대상자가 있어 의료급여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공유, 멘토링 제도 등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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