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 시 공무원과 복지관 직원 및 이용 어르신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비 ‘대피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 협조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증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에 따라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및 대피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훈련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진행했다.

정일수 안전총괄과장은 “사랑채노인복지관은 하루 12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복지 시설인 만큼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불감증 해소와 더불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