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방카 /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딸로 유명한 이방카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방카’가 떠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방카에 대한 다양한 이력이 주목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딸 이방카까지 등장시킨 트럼프 음담패설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과거 CNN방송이 공개한 인터뷰 파일에 따르면 2004년 하워드 스턴 쇼에서는 “이방카를 ‘성적으로 끝내주는 여자(a piece of ass)’로 불러도 되느냐”고 묻자 트럼프는 웃으며 “그래라”고 답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 같은 논란에 같은 당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마저 "트럼프의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대통령 후보 사퇴까지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전직 모델 출신으로, 이방카의 정식 이름은 이방카 마리 트럼프(Ivanka Marie Trump)로 1981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트럼프 기업의 부사장 직책을 맡고 있으며, ‘이방카 트럼프 파인 주얼리’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이방카는 1997년에 미스틴 USA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로 눈기를 끌었고, 2003년 <Born Rich>라는 부잣집 자녀들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출현했다. 이후 2006년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2007년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방카는 2016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찬조 연설을 하며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스스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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