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물류 솔루션 기업 네오시스템즈가 국내 대기업들에 ‘로지스허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지스허브’는 복잡한 물류관리 업무를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물류 클라우드다. 업무 영역별로 운송관리(TMS), 창고관리(WMS), 수출입 물류관리(EIMS), 관제(LBS), 화물정보망(FNS), 택배 등의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시스템 도입에 부담을 가졌던 중소업체를 포함해 최근 대기업에서도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로지스허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사인 삼성물산과 삼성웰스토리는 창고관리 시스템을, 한진 계열사는 보세/항만물류관리 시스템을 각각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의 경우, 물류 솔루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이미 잘 알려진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기업의 업무환경에 맞게 자체 구축해왔다. 보안 등을 이유로 외부 망에 접속해 사용하는 클라우드형 시스템은 선호하지 않아 왔지만, 해마다 들어가는 시스템 운영과 보완 작업에 투자·관리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로지스허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시장에서 물류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면서 물류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로지스허브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의 보안과 안정적인 서버 운영은 기본이고, 정보의 공유 개념과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물류 채널 간 담당자들과도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초기 투자 비용도 경제적이며 별도의 유지 관리도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지스허브의 개발사인 네오시스템즈는 20년 업력의 정통 물류 솔루션 기업이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인트라로지스’로 시장을 개척, 업계 노하우를 다져왔으며 최근 세분화된 물류업무 체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로지스허브’ 클라우드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