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는 최근 반려견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의왕역과 내손동 롯데마트에서 진행됐으며,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홍보 전단지에는 반려견과 외출 시 돌발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목줄을 꼭 착용하고 배설물은 즉시 수거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길 바라며, 앞으로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오는 11월 23일까지 시에 등록된 반려견에 한해 광견병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또한 미등록 반려견주에게는 빠짐없이 등록해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