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를 성료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를 성료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이번 청소년정책학교는 지난 6월 개강했다. 청소년 정책학교에는 26팀이 참가해 현장 방문, 시민 인터뷰,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안양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1차로 제출했다.

정책 심사 결과 정책제안 대회 본선에 진출할 총 9팀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 팀은 4개월 동안 전문가 1:1 멘토링, 정보공개 청구 특강 등 집중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을 가다듬은 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했다.

정책제안대회에서는 안양시에 필요한 공공정책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영상과 PPT자료로 발표됐으며, 이 날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 수준이 상당히 높아 놀랍고 대견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다양화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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