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억원 상당 공기청정기를 입양 대기 보호가정에 기부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입양 대기 보호 가정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입양 대기 아동을 보호하는 위탁가정에 1억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1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위탁가정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가 일반 가정에 보호와 양육을 위탁한 경우를 말하며, 보통 2년 가량 위탁 아동을 보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의해 입양 대기 보호가정 100곳을 선정하고 총 1억원 규모의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로부터 유아 및 어린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A/S 등 제품 유지·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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