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 112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 여름은 이상고온과 함께 찾아온 이른 무더위의 영향으로 3분기 선풍기(특수팬 포함)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56% 늘어난 840억원을 기록했다.

신일산업은 올해 음성 명령을 통해 작동이 가능한 ‘음성인식 선풍기’와 국내 최초 2중 날개를 장착한 ‘토네이도 트윈팬’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함께 사용 시 효율을 극대화 해주며 에너지 절감효과를 선사하는 신제품 에어 서큘레이터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풍기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측하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정 물량을 준비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냉방가전뿐 아니라 난방가전, 생활가전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앞으로도 활발하게 출시해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