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고천체육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확충사업을 완공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는 최근 고천체육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확충사업을 완공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총 1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번 사업은 약 1220㎡ 규모로 조성됐으며, 올해 5월에 착공을 시작해 지난 13일 공사가 마무리됐다.

본 사업을 통해 공원 내 조합물놀이대와 워터터널·워터드롭·그늘막·앉음벽 등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특히 바다 항해를 형상화한 동선과 시설물을 배치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놀이공간으로 꾸몄다.

이번에 조성된 고천체육공원내 물놀이장은 평소에는 어린이놀이터로,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자가발전 놀이시설은 아이들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이용하는 놀이시설로, 모노레일·회전목마·시소 등 익숙한 놀이시설이 대부분이지만 아이들이 직접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어야 가동된다. 아이들은 해당 기구를 통해 전기가 생성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만재 공원산림과장은 “재미와 교육성을 겸비한 자가발전놀이시설이 설치돼 어린이에게 친환경 인식은 물론 창의력 향상과 전기생성 원리체험 등의 교육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공원 내 노후화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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