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왕루이얼 SNS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또 다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강인’이 등극하며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17일 오전 4시 30분경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속에서 이번 강인 사건으로 인해 데이트 폭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데이트 폭력이 고질적인 문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과거 데이트 폭력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중국 모델 왕루이얼 사건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중국 모델 왕루이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에게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인형 같은 외모로 유명한 왕루이얼은 지난 2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연인에게 그동안 데이트 폭력 당한 사실을 고백하는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당시 "지난 3년간 갖은 고문과 구타가 있었음에도 너를 사랑했지만 더이상 참을 수 없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1985년생 강인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중 2009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기소유예 처분됐던 이력의 소유자다. 강인의 본명은 김영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