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 관계자,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ㆍ군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사회정책팀장의 경기도형 단일임금체계(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용시설, 생활시설, 공공부분, 경기도의회 4가지 분야로 나눠 토론이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민·관 협력 회의구조인 ‘경기복지거버넌스’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분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는 사회복지 직능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도형 단일임금체계(안) 적용가능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시ㆍ군별 차이와 사회복지시설 유형별 임금체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경기도형 모델이 마련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 방향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했으며 이후 11월에 도내 3종 복지관의 처우개선비 수당을 신설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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