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 송경아의 특별하고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그녀의 자아와 페르소나를 화보로 담았다.

화보 속 송경아는 순수하고 내밀한 모습부터 롤 모델로 꿈꿔왔던 제인 버킨, 진 슈림턴, 미아 패로를 오마주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한 메이크업에 세련된 믹스 매치 룩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중성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화보는 내추럴한 섹시함을 풍기면서도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20년 모델 생활 내공을 입증했다.

화보촬영 현장에서 송경아는 “이번 촬영은 모델로서 특별한 순간”이라며 “흔히 모델 수명은 10년도 긴 편이라 하는데, 나는 운 좋게도 20년이나 돼 조금은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송경아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이번 화보는 바자 12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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