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식품박람회 2017가 열린 일산 킨텍스 7홀 출입구 모습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제5회 월드식품박람회 2017(WORLD FOOD EXOP 2017)가 오는 3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 2 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사단법인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와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며, (주)월드전람 주관 하에 진행된다.

월드식품박람회에서는 10가지로 구성된 다양한 전시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부스 내 전시관들은 할랄(HALAL)식품관을 비롯해 발표식품, 유기농식품, 씨푸드, 식품첨가물&비타푸드, 디저트&스낵, 커피&티, 와인&주류, 글루텐프리, 식품기기 등이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월드 와인 및 주류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동서양식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시음회 및 유명 소믈리에들을 초청한 와인 세미나도 진행된다.

동시 개최된 ‘월드 와인 및 주류 박람회’에서는 이 곳에서 와인잔을 구매할 경우에만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필리핀, 노르웨이, 터키 등 세계 15개국이 참가해 다양한 식품 트렌트를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전라남도, 충청남·북도, 제주도 등 국내 여러 지자체 기업 참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선보인다.

그 중 대표적으로 최근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할랄식품 특별관을 설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할랄식품에 대한 정의 및 다양한 식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장 내 설치된 할랄식품관의 모습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말이다.

*할랄식품 - 국제 할랄 인증 서비스를 획득한 식품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최종 소비자를 수용, 비즈니스 투명성 및 전문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심사원과 인증기관이 심사에 나서고 있다.

파노라마로 촬영한 월드식품박람회 전시장 내 부스들

월드식품박람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3일은 30분 조기 마감을 시행한다. 참관을 희망하는 참관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드전람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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