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 론칭을 기념해 11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본사에 위치한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의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은 CMYK 드라이 잉크와 더불어 최대 2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를 추가해 한 번에 인쇄한다.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등 4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는 기존 CMYK 드라이 잉크 전후로 추가할 수 있어 기존 디지털 장비가 구현하지 못한 메탈릭 컬러와 금·은박에 가까운 인쇄물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 드라이 잉크로 표현 가능한 반사도 높은 메탈릭 컬러가 미리 등록돼 있어, 응용 프로그램에서 메탈릭 컬러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오프셋 장비로도 고도의 기술과 시간이 필요했던 메탈릭 컬러 인쇄물을 디지털 장비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밝기와 불투명도가 높아, 어두운 색 용지 등 특수 용지와 명확하게 대비되는 화이트 드라이 잉크가 탑재돼 있다. 화이트 드라이 잉크 언더레이를 통해 용지 색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 CMYK 발색이 가능하다.

인쇄 품질뿐만 아니라 인쇄용지 수용성도 높였다. 출력 가능한 인쇄용지의 중량(52~400gsm)이 확대됐고, 최대 400gsm 용지를 6컬러로 출력하더라도 분당 120매의 출력 속도를 유지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인쇄기 플래그십 모델 특유의 높은 생산성, 뛰어난 이미지 품질, 용지 범용성, 안전성에 전례 없는 표현력을 부여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가 고객의 비즈니스에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경영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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