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리씨 블레어 인스타그램)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UFC 마스코트 옥타곤걸로 활동 중인 클리씨 블레어가 새삼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 태생인 블레어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브랜드 마케팅 박사 학위를 따낸 엄친딸이다. UFC의 인기 라운드걸이 되기 전 블레어는 이미 뉴욕에서 활동하던 패션 모델이었다. 

유명 청바지 브랜드를 시작으로 모델 커리어를 시작한 블레어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보 모델 경력을 쌓았다. 뉴욕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의 대표가 될 정도로 모델 인지도를 쌓은 블레어는 비교적 늦게 옥타곤걸이 됐다. 

1989년생인 블레어는 다른 옥타곤걸에 비해 늦은 나이에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당시 그녀의 나이에 대해 예상치도 못한 논란이 불거졌다. UFC 팬들이 그녀의 나이에 트집을 잡은 것이다. 

블레어는 다른 옥타곤걸에 비해 나이도 많고 경력도 짧지만 기존의 라운드걸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 다는 것이 그 불만이었다. 하지만 경력과 나이와는 별개로 개인의 인기로 대우받는 옥타곤걸 내의 사정상 그들의 불만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블레어 역시 "내가 더욱 열심히하고 인지도를 쌓으면 될 일"이라며 쿨하게 문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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