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13일 시흥비지니스센터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닥터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환경닥터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환경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하는 제도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436곳 사업장에 환경닥터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반월ㆍ시화 산업단지 소재 60곳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폐수 적정처리 방법 기술지원 사례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개선 사례 등이 주요 기술지원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송수경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규제 중심의 단속에서 벗어난 사업장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닥터제’ 사업 관련 문의사항 및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공단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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