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워마드 홈페이지 캡쳐)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샤이니 종현의 발인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종현의 발인을 앞둔 가운데, 종현의 발인과 더불어 그의 죽음 두고 벌어진 모독들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대중들의 추모와 애도가 쏟아지는 이면에서는 그의 죽음에 대한 모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자칭 여성혐오 반대 사이트 '워마드'에는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과 그의 유서를 조롱하는 내용이 포함된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며 "故 김주혁의 죽음에 이어 종현 또한 고인을 모독하는 행위의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고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여성혐오에 대응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며 "여성혐오 행위를 멈춘다는 이름 아래 다른 이의 죽음의 희화화하는 것은 여권 신장에 도움이 되는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종현 발인을 앞두고 이어지는 고인을 모독하는 글들이 올라지 않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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