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영일의 행사전용 전화번호의 실체가 새삼 화제다.

프리랜서로 활약하고 있는 신영일은 개인 전화번호로 행사 문의를 받고 있는데, 전화 속 '관계자'가 다름 아닌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일은 지난 4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에 출연했다.

신영일은 이날 방송에서 짠내 폴폴 나는 '생활 밀착형' 노하우를 공개했다. 프리랜서인 신영일은 행사 활동을 위해 셀프 PR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전화번호까지 노출시키며 행사 섭외 연락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영일은 "전화하는 사람들이 사무실이라고 생각할 걸 대비해 아내에게 교육을 시켰어요.."라며 집 전화를 회사 전화로 위장(?)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신영일의 아내는 교육 끝에 '관계자'로 변신했는데, '관계자'라는 단어의 속 깊은 뜻이 공개돼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

이밖에도 신영일은 홍보 정신을 발휘, "자동 응답기 있습니다. 전화주세요~"라며 자체 PR에 총력을 다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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