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명단공개 방송장면

[한국금융경제=최성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의 독특한 이력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오디션 탈락자들의 반란' 특집이 그려졌다. 당시 트와이스 모모가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 후 성공한 스타 명단 7위에 올랐다.

트와이스 모모는 지난 2011년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3'에 도전했고, 당시 "소녀시대는 노래도 잘 부르고 스타일도 좋다. 그래서 존경한다"라며 친언니&친구들과 함께 오디션에 참여했다.모모는 일본 3차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우연히 모모의 춤 영상을 본 JYP 관계자의 눈에 띄어 JYP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것.

이어 모모는 JYP에 합류한 지 3년 만인 2015년에 원더걸스&미스에이를 잇는 차세대 JYP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도전했다.

특히 모모는 JYP 여자 연습생 중 춤 실력을 인정받아 극찬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슬럼프로 인해 16명의 연습생 중 3번째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식스틴' 마지막 회 방송 당시 박진영은 춤과 퍼포먼스를 보강해줄 멤버로 탈락자 모모를 '트와이스' 마지막 멤버로 호명했고, "가장 성실한 멤버를 뽑으라고 하면 다 모모를 뽑았다"라며 선발 이유를 밝히며 트와이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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