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인기 예능 "강식당"이 화제인 가운데 강호동이 과거 배우 유호정의 친동생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영화 `써니`로 `취화선` 이후 9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유호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런 가운데 MC 강호동과 게스트 유호정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 것. 

강호동은 유호정에게 "동생도 탤런트 아니냐? 이름이 유호선?"이라고 물었고 유호정은 "기억하시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연은 이랬다. 강호동이 이재룡 유호정의 신혼집에 찾아가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녹화를 마치고 헤어지려는 순간 이재룡이 식사 제안을 한 것. 

강호동은 "처음 하는 이야기"라며 "그렇게 이재룡 부부와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 나까지 4명이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유호선에 대해 "나보다 3살 동생이다. 누가 봐도 미인으로 어떤 얘기를 해도 방긋하고 잘 웃어준다"면서 "그런데 지나고 나서 이재룡이 왜 그 자리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호정에게 "혹시 소개팅 아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호정은 "남편은 그런 마음이 있었을 수 있다"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강식당"은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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