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2 워킹화 ‘GT7’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K2(대표 정영훈)의 워킹화 ‘GT7’이 ‘2017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제품 외관과 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2천여개 출품작 중 아웃도어·스포츠브랜드에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한 K2 ‘GT7’은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하는 Gran Tourismo(그란 투리스모)의 약자를 따와 네이밍한 제품으로 스포츠카의 콘셉트·외관 등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고성능 자동차의 서스펜션 프레임과 심플하고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실제 제품에도 디테일하게 적용했다.

아웃솔의 서스펜션 프레임이 충격은 단절시키고 무게는 받쳐줘 오랜 시간, 긴 거리를 걸어도 편안하다. 또한 발뒤꿈치 부분에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4 POD 구조를 적용해 체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준다.

GT7 워킹화를 기획한 K2 퓨처팀 한종연 차장은 “GT7은 고성능 자동차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워킹화로 기능성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많은 고심을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K2만의 기술력 뿐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2의 ‘GT7’은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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