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전현무가 2017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전현무의 과거 방송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전현무가 3년 간 진행해오던 MBC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는 "목소리가 100%인 라디오에서 아침부터 시달리며 가는 사람들에게 탁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건 아니구나싶어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마지막으로 사연을 읽던 전현무는 "정말 많이 섭섭하네. 무심한 아들을 유일하게 만나는 시간이었는데"라는 어머니 문자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말을 못하고 겨우 방송을 마친 전현무는 동료들의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이에 동료들은 "방송 사고 나는 줄 알았다"라며 전현무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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