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장학회가 창녕지역 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가 지난 27일 창녕군청에서 ‘2017년 동서식품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창녕지역 고교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140만원씩 모두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동서식품 김정기 창원공장장과 김충식 창녕군수 등이 참석했다.

동서식품장학회는 동서식품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93년 설립됐다.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생활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1997년부터 올해까지 20년 간 창녕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을 포함해 총 305명의 학생들에게 2억 4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2364명에게 총 38억 72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러시아 등 극동지역 소재 한글학교에 약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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