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의 첫 내한공연이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런던 및 뉴욕 출신의 5인조 헌정 밴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THE SIMON & GARFUNKEL STORY)’이 오는 6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1960년대 활동했던 영국의 포크음악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음악을 담은 영화 ‘졸업’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무대다.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는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 역으로 출연하는 찰스 블리스와 필립 머레이 워슨 등 2명의 보컬과 3명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 가운데 필립 머레이 워슨은 영국의 리버풀 공연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영상과 함께 배우와 뮤지션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력하고 중독성 있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지며, 'Mrs. Robinson', 'Bridge Over Troubled Water', 'Homeward Bound', 'Scarborough Fair', 'The Boxer', 'The Sound of Silence' 등을 포함한 사이먼 앤 가펑클의 주요 히트곡들이 연주된다.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한 더 사이먼 앤 가펑클 스토리의 무대는 현재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유럽, 캐나다, 중국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 중에 있다.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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