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스터카드, 지난 10년간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마스터카드가 ‘2018 상반기 마스터카드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결과, 한국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 경기전망은 100점 만점에 57.1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반기 78.0점 보다 약 21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5.9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소비자신뢰지수는 2009년 하반기 59.8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7년 상반기 새로 출범한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78.0을 기록하며 2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평균은 지난 반기보다 1.6포인트 상승한 68.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94.5), 중국(92.2) 등의 수치가 높았다. 한국은 조사대상 18개국 중 12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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