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 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책기획단은 철저히 민간의 관점에서 성과가 미흡하거나 개선이 시급한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별 실행 계획도 민간을 중심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정책 대상에 대한 원스탑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상별 4개 분과와 전체 대상을 아우를 수 있는 기능별로 구분된 2개 TF로 구분돼 운영될 예정이며 도출된 과제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신속히 정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정책기획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민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소기업 정책기획단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에서는 정책기획단 단장을 맡은 한양대학교 예종석 교수와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새로 발족한 정책기획단이 그간 타성에 빠지거나 이해관계로 해결이 불가능했던 정책을 선별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워크샵이 첫 단추를 꿰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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