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비즈플래닛이 (주)더테크빌과 모바일 텍스리펀·핀테크 기술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주)엠비즈플래닛이 (주)더테크빌과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알리페이·위쳇페이 등의 전자화폐를 교통 및 편의점 카드로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 기술을 모바일 텍스리펀 플랫폼 내에 적용하는 세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엠비즈플래닛은 해외 개별자유여행객들이 국내 텍스리펀 가맹점(사후면세점)에서 쇼핑 후 출국 시 받을 수 있는 부가세 환급 신청 모바일 웹(앱) ‘모바일 택스리펀’ 플랫폼에 교통·편의점 카드 충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모바일 텍스리펀’ 플랫폼의 교통·편의점카드 충전코너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을 통해 교통 및 편의점 이용 시 사용할 금액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선불교통카드(캐시비 카드)를 구매 후 국내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이용은 물론, 기타 캐시비 제휴 가맹점(국내 편의점, 엔제리너스커피,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중 부족한 금액은 ‘모바일 텍스리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충전 코너를 통해 바로 재충전 할 수 있어 충전을 위한 이동이나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교통카드 사용 후 남은 잔액을 다시 ‘모바일 텍스리펀’ 플랫폼에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 기능도 병행 제공할 예정이다. 올 1분기 내 시범 서비스 제공 이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캐시비 교통·편의점 카드 입출금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엠비즈플래닛 이병무 대표는 “외국인 여행객 대상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업과의 상호 협업 제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필수 모바일 관광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도약하겠디”며 “최근 국내 중화권 월 관광객 대상 누적 250만명 이상 다운로드, 일 방문 3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업무 제휴 제안을 받고 양사간의 서비스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비즈플래닛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텍스리펀’ 신청서비스는 지난 2017년 8월과 10월에 창업흥원장상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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