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형 전기차용 확장형 e파워트레인 플랫폼(파라소닉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 소형 전기자동차(EV)의 효과적 개발을 위한 솔루션인 확장형 ‘e파워트레인(ePowertrain)’ 플랫폼을 개발했다.

EV바이크와 마이크로EV를 겨냥해 개발된 이 플랫폼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안전한 파워트레인으로 작은 크기에 높은 효율과 유연한 확장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워 유닛과 모터 유닛이 탑재된 기본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량 크기, 속도, 토크 등 사양에 따라 기본 유닛의 조합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자동차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리드 타임 경감에도 기여한다.

파나소닉은 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EV 전용 릴레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겨냥해 배터리, 차량 탑재형 충전기, 필름 커패시터, DC-DC 컨버터, 광범위한 부품을 개발, 제공해왔다. 이어 자사 장치의 강점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 세계 EV 시장 성장에 일조할 방침이다.

한편,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8에 설치한 자사 부스의 ‘솔루션 구역(Solutions Area)’에서 확장형 ‘e파워트레인’ 플랫폼의 개념을 보여주는 실물 모형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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