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하나투어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셔틀 서비스는 터미널을 혼동한 고객들이 출국 시간을 놓치는 일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개항 후 출국 터미널을 잘못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공항이용객은 일 평균 770명 정도로 하나투어는 출국시간이 1시간 반 전후로 임박한 자사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비스는 하나투어 공항 미팅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5분 내 셔틀이 준비된다. 터미널 간 이동에는 20분 정도가 걸리며 출국 전 미팅도 셔틀 도착 시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셔틀은 2월 16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영하며 필요시 연장될 계획이다.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하나투어 정기훈 공항지점장은 “제2여객터미널 개항 직후 출국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고객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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