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이코 프리사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세이코(SEIKO)의 오토매틱 워치 브랜드 프리사지(Presage)가 일본 유명 바텐더와 손잡고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를 출시했다.

‘SSA363J’는 세계 챔피언 출신의 바텐더 키시 히사시(Hisashi kish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벚꽃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키시 히사시의 대표 칵테일 ‘사쿠라 후부키(Sakura Fubuki)’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7번 이상의 광택 마감 처리를 거친 선레이 다이얼에 은은한 분홍빛 패턴을 덧입혀 벚꽃이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뒷면에는 시스루 케이스 백을 적용해 한정판임을 뜻하는 문구 및 일련번호를 새겼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센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잔여 동력 표시창)가 탑재된 ‘4R57’ 무브먼트로 출시됐다. 초침과 분침은 한정판 제작을 기념해 시계 장인이 직접 제작에 나섰다.

충격으로부터 시계의 정확성을 유지해주는 내진장치인 다이아쇼크(Diashock)를 비롯해 탄성과 강도를 자랑하는 스프론(Spron) 합금, 무브먼트의 효율을 극대화 했다. 시계의 수명을 늘려주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을 비롯해 세이코 특유의 첨단 기술력 또한 두루 적용됐다.

‘SSA363J’는 국내에 100점 한정으로 수입됐으며, 구매 시 전용 박스가 제공된다. 가격은 8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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