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문화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복지회관에서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 한국예술종합대학 김봉렬 총장,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 학생,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는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가하는 꿈나무들로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정기적 레슨을 지원해온 재단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공연을 위한 연습비용과 강습비, 관현악기 20여대를 지원한다.

신수정 이사장은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여러분들이 그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실력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많은 분들의 일상이 예술을 통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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