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가 ‘제 4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공차코리아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지난 2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티(Tea) 또는 커피 베이스에 부 재료를 더한 다양한 여름시즌 아이스 음료 개발을 주제로 했다. 작년 12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가맹점주, 점장, 매니저, 파트타이머 등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5개 점포에서 76건의 응모작을 제출했으며, 이 중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여름 진행된 제 3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 진행 시 26개 점포에서 60건의 응모작을 제출한 것과 비교했을 때 응모 점포와 응모작의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1월 24일 개최된 본선 콘테스트에서는 대상 1팀(200만원), 아이디어상 1팀(100만원), 비주얼상 1팀(50만원), 공차상 2팀(선불카드 10만원 권)을 선발해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작은 동부이촌점의 매니저 이경민씨의 ‘레몬 망고 크러쉬’로 새콤한 레몬 스무디에 달달한 망고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얼그레이티의 부드러운 향과 바디감까지 느낄 수 있는 크러쉬 제품이다. 이경민씨는 “더운 여름에 어울릴 수 있는 과일인 레몬과 망고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청량감을 전달하고자 ‘레몬 망고 크러쉬’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상은 수서역점 가맹점주 김남희씨의 ‘스트로베리 카라멜 밀크티’로 딸기의 달콤함과 부드럽고 진한 카라멜이 공차의 대표 메뉴인 블랙티와 조화를 이룬 메뉴다. 김남희씨는 “공차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든 음료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비주얼상은 안양1번가점 이재원씨의 ‘차이 초코 스무디’가 차지했다. 은은한 향의 블랙티 베이스에 차이와 초콜릿이 만나 더욱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공차상은 천안터미널점 김이슬씨의 ‘자두 스무디’, 구미인동점 이명아, 김태임씨의 ‘유자 망고 스무디’가 수상했다.

공차코리아 마케팅본부 김지영 이사는 “공차코리아의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 간 소통을 꾀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메뉴에 반영하고자 4회째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직영·가맹 구분 없이 파트타이머부터 매니저, 점장, 점주까지 벽 없이 공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열어 귀를 기울이고 공차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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