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가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방문건강관리 연계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방문건강관리 연계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연계기관 간담회는 2017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의왕시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분야 경기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힘입어, 향후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의왕시보건소를 중심으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 경로사업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개 기관 실무자 총 25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력기관별 주요 경로당 사업계획 및 협조사항 발표에 이어, 보건소 경로당 건강관리 및 독거노인 프로그램 안내 및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중점적으로 나눴다.

회의 결과 인기프로그램인 치매예방관절강화운동교실, 나홀로 짱짱운동 프로그램 등은 전년보다 38% 상향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올해 치매관리 시행계획 및 확대되는 사업과 국가 암 검진 수검 방법 등을 발표하며 기관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올해는 가정에서 홀로 칩거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 ‘친구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응이 좋은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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