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제일제당 스팸 선물세트 스팸 1호의 모습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CJ제일제당이 ‘스팸’을 통해 이번 설에도 가공식품 선물세트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스팸’ 매출을 극대화해 지난 설 대비 20% 이상 성장한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역대 ‘스팸’ 선물세트 중 가장 높은 매출액으로 2016년 800억원, 2017년 1000억원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012 설 18.3%의 시장점유율로 2위와 0.6%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던 ‘스팸’은 지난해 추석의 경우 28.7%로 확대하며 2위 업체와 차이를 8.3%포인트로 벌렸다.

CJ제일제당은 목표 달성을 위해 물량을 늘리고 단독 선물세트와 함께 ‘백설 고급유’, ‘계절어보’ 등과 복합 구성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가격대도 2만원에서 7만원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CJ제일제당 김창옥 선물세트팀장은 “소비자들의 스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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