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먼-민스키 모델)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가상화폐 폭락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일 가상화폐 폭락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면서, 가상화폐 폭락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가상화폐가 등장한 이후 "미래 금융 부문의 잠재적 혁명"(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라는 긍정론과 "비트코인은 튤립 버블보다 더 큰 사기"(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라는 부정론이 치열하게 대립한 바 있다.

하지만 2일 가상화폐가 뚜렷한 폭락세를 보이면서 과거 '닷컴버블'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닷컴버블은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동시다발적으로 치솟으며 발생한 투기·투매 현상을 뜻한다.

벤처기업이 각광받는 주식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닷컴버블의 폭락 후유증이 심각했던 국가로 미국과 한국, 독일이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때 과거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닷컴버블'의 가장 큰 피해자는 대다수의 개미투자자들 이었기 때문.

한편 누리꾼들은 가상화폐 폭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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