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시의 지방세정 운영계획 회의의 모습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안양시는 지난 8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세정부서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운영계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 해 지방세정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납세자 편의 시책 발굴, 체납액 징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민들이 갖고 있는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강화하고 세정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세정 연구모임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조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편의를 돕는 시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납세를 기피하는 고액 체납자는 가택수색, 압류자동차 공매처분 등의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추심전문 직원을 활용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 재정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정당하게 부과된 세금은 철저히 징수하고 각종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조세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해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와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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