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한화그룹은 한미 장병들에게 평창 올림픽 입장권을 선물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강추위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한미 양국군 장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기증했다. 입장권은 한국군과 미군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모범장병들에게 제공됐다.

앞서 그룹은 동계올림픽의 성공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고자 1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해 일부를 소외계층과 외국군 장교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한화그룹 홍재기 전략기원실장은 “대한민국 평화 유지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한미 양국의 장병들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기증하게 됐다”며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만큼 올림픽 관람을 통해 평화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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