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배우 김지현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김지현에게 대중들의 시선이 모아지면서, 김지현 더불어 배우 지망생에 대한 추행이 회자된 것

지난 2015년 연기 지도 핑계로 배우 지망생인 여고생을 성추행한 연극배우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정모씨는 2012년 A양에게 실기지도를 한다며 노래와 연기를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입을 맞추거나 옷 안에 손을 넣어 가슴 등을 억지로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배우가 되려면 고정관념을 깨야한다. 자신을 남자가 아닌 아이로 생각하라"고 한 뒤, A양을 끌어 안고 입을 맞춘 것으로 드러나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런 식으로 2012년 8월부터 한달여간 19차례나 추행했지만 1심은 이 가운데 한 차례만 유죄로 보고 벌금 1천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실기지도를 빙자해 피해자를 허벅지 위에 앉히고 입맞춤을 하는 등 위계로 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9번의 추행 모두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지현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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