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현대자동차가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 주최로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조기 교육과 함께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관심받고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맞이 동계 스포츠 안전 체험 VR을 비롯해 3개의 VR 체험 부스와 반려견 안전 교육 등 약 3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 인형극, 종이접기, 색칠하기 등의 이벤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체험으로는 반려견 안전 교육, 식품안전 교육, 가정 안전, 승강기안전 체험 등이 진행된다.

반려견 안전 교육의 경우, 최근 자주 발생하는 사고들로 반려견 문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를 초빙해 반려견에 대한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박람회 입장은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현장 인원을 고려해 매회 개장 후 1시간 반 이후부터 현장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1부(10시~13시)와 2부(14시 30분~17시 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된다(체험 프로그램은 동일).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VR을 활용한 실제 상황 같은 안전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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