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국토교통부가 패럴림픽 기간 교통 약자를 위한 수송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패럴림픽 기간 인천공항-강릉 간 4회를 포함해 경강선 KTX를 하루 편도 주중 22회, 주말 30회를 운영하고 편성 당 휠체어 좌석을 기존 5석에서 15석으로 확대한다.

코레일 장애인 도우미 제도를 확대하며, 해외 휠체어 이용객의 이동 간 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도록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개최 지역 내에서도 저상버스 48대와 휠체어리프트 미니밴 139대를 활용해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정렬 교통물류실장은 “올림픽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패럴림픽 기간에도 조직위 교통관리센터에 국토부 인력을 파견하여 패럴림픽 수송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원활한 교통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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