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농업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의왕시연합회는 12일 도시농업과 회의실에서 ‘전통 장담그기 공개 강좌’를 운영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의왕시 농업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의왕시연합회는 지난 12일 도시농업과 회의실에서 ‘전통 장담그기 공개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는 생활개선회원 및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로는 장 분야 전문가인 이순규 강사(‘뜰안에 된장’대표)를 초빙했다.

이 강사는 전통 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메주를 사용해 항아리 훈연 소독, 소금물 염도 체크, 항아리에 메주와 소금물 넣기, 고추와 뜨거운 숯, 대추를 얹은 후 금줄을 둘러 하는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전통식으로 시연했다.

임미경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행사는 옛 전통음식을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이번 강좌에 이어 오는 5월 ‘전통 장 가르기’(간장과 된장으로 가르기)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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