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이현주 감독 / 팬클럽 사이트)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이현주 감독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1일 오후 2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현주 감독’이 등극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동성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현주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해자 A씨의 폭로성 글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피해자 A씨는 6일 자신의 SNS에 “#가해자 이현주의 ‘심경고백’ 글을 읽고 쓰는 글. 아이고...한숨부터 나온다. 그날 사건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어서 세세하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은 또 하게 되는구나. 그런데 이쯤 되니 가해자는 변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정말로’ 내가 원해놓고 뒤통수친다고 믿고 있는 거로 보인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사건 다음날 내가 전화했을 때 새롭게 덧붙여진 말이다. 그 통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내가 남자가 아니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였다. 가해자는 심경 고백 글에서 사건 이후 ‘밥 먹고 차먹고 대화하고 잘 헤어졌는데 한 달 뒤에 갑자기 신고했다’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현주 감독 영화계에서 매장시켜야~”,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은폐까지 하려한 것은 명백한 잘못!”, “이제 하다하다 이현주 감독 동성 성폭력까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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