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전투기 추락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이 걱정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칠곡 전투기 추락 사고'는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칠곡군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2명의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걱정과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hbloo***는 "전투기를 운용하는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런 추락 사고가 발생해 걱정이다. 사고의 원인을 확실히 규명해야 다음에 이런 사고가 나지 않을 듯"이라고 말했다.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에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누리꾼 hbeho**는 "전투기 못지않게 조종사를 육성하는 것도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간다. 전투기 추락 사고는 걱정할 일이지만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칠곡에서 추락한 전투기 F15-K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에 따라서 개발돼 1972년 7월 27일 첫 비행한 보잉사(社)의 F-15를 변형한 기종이다. K는 KOREA의 머릿글자로 한국 수출용을 뜻한다. 

또한 AIM-9X, AIM-120, AMRAAM 등 공대공미사일 외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인 SLAM-ER, 정밀 폭격이 가능한 유도폭탄 JDAM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 높이고 레이더 성능을 개선하였다. 기체 수명은 8,000 비행시간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