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울산 버스사고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이끌어내고 있다.

5일 오전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울산광역시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담벼락과 충돌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번 울산 버스사고로 44명의 승객 중 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다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youn***은 "사고가 난 지역과 사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버스 이용객들이라는게 슬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울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버스사고가 난 지역이 문제점으로 지목돼 온 곳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경남 지역의 한 매체는 울산 동구 방어진 순환도로에서 아산로 방향으로 좌회전할 경우 1차로가 갑자기 사라져 차량 흐름이 엉키는 일이 종종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이번 울산 버스사고는 시내버스가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가 발생한 것.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도 잘못이지만 이와 같은 도로 상황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증언이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번 울산 버스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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