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화제가 되고 있는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이하 평양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평양공연에 참여한 이선희가 허지웅에게 사과한 사연이 새삼 화제다.

'평양공연 중계'는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지상파 3대 방송사는 평양공연을 녹화 중계한다. 이번 평양공연 중계 방송은 지난 4월 1일과 3일 평양에서 열렸던 공연을 녹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평양공연에 참여했던 이선희의 방송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선희는 과거 JTBC '히든싱어3'의 첫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경쟁했다.

당시 녹화에는 차태현, 홍경민, 송은이, 허지웅, 공서영, 이세준, 동준(제국의 아이들) 케빈(제국의 아이들), 마마무, 벤, 이영하, 류재영, 김도훈 등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한 것으로 기록됐다. 

실제로도 '히든싱어3' 이선희 편에는 배우, 개그맨, 가수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이선희의 팬을 자청하며 서로 나오겠다는 스타들의 연락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패널로는 쉽게 보기 힘든 차태현과 허지웅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특히 차태현은 지난 '히든싱어 시즌1'에서 당시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로 알려진 김종국의 출연에도 현장을 찾지 않았지만 당일 이선희의 열혈 팬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예능계의 대표 독설가 허지웅은 녹화 시작 전 이선희 찾기에 누구보다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나 막상 실전에 들어서자 연속 헛다리를 집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급기야 이런 허지웅에게 이선희가 "더 열심히 부르겠다"고 급 사과까지하며 허지웅을 어쩔 줄 모르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평양공연은5일 오후 8시에 KBS1, MBC, SBS에서 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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