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노유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노유정의 힘들었던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유정은 과거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노유정은 "4년 전부터 내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며 "그 동안 바보같이 살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노유정은 "남편과 자식이 날 붙잡지도 않았는데 내 인생은 없이 남편과 아이들만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밝혔다.

노유정은 "아이들이 유학을 떠난 동시에 우울증이 왔다. 힘들게 아이들을 돌보며 지냈는데 아이들이 없으니깐 일하고 집에 들어와 '아이들 어디에 갔지?' 눈물만 나더라. 정말 옷도 안 갈아입고 씻지도 않고 컴컴해지도록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그냥 어딘가로 가고 싶었다. 딸을 친정어머니한테 맡기고 수원에서 가평까지 혼자서 차를 타고 새벽에 달렸다. 창문을 다 열어놓고 소리를 지르면서 달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되니깐 이대로 있다간 죽을 것 같았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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