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배우 하현관이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나면서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다수의 매체는 하현관이 대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5년 첫 수술 이후 2년 4개월 동안 투병해왔으며, 치료를 받으면서도 삶에 대한 애착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을 중심으로 배우 활동을 해온 하현관은 대학 진학 중 연극에 심취해 극단 '현장'에 몸담았으며, 연출가로도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여창용 대중문화평론가는 "하현관은 부산의 연극계를 지켜온 배우로 연극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배우였다.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에서도 그만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한편 하현관은 부산의료원 5분향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 장지는 창원 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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