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교육부가 오는 18일까지 5일간 학교 및 학교 시설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수습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유·초·중·고·대학 등 2만여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체험 위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재난 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특수학교·유치원 대상 대피훈련을 강화하고 대학 연구·실험실 안전훈련, 국립대학병원 화재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현장훈련을 확대한다.

또한 참여기관에서 자체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훈련 주제를 정해 토론과 현장훈련을 시행함으로써 학생과 구성원의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김상곤 부총리는 “이번 훈련은 체험 위주로써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소 연습한 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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