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선거정보 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장 선거 결과가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14일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목포시장 선거 결과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결과는 여당 소속의 김종식 후보가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에 승리를 거두며 목포시장에 당선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후보의 득표율과 차이.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김종식 목포시장 시장 당선인은 47.7%, 박홍률 후보는 47.5.2%를 기록했다. 표차이를 보면 211표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KNS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목포시장 결과가 보여주듯 내가 행사한 한 표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두 후보는 13일 오후 개표 시작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두 후보의 앞서거니와 뒤쳐지기는 날이 바뀌어도 계속됐다. 211표의 차이가 말해주듯 한치 앞을 볼 수 없었던 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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